대한한돈협회가 국내에 시판 중인 악취저감 제품에 대한 효과 검증사업 결과를 지난 14일 aT센터에서 발표했다.

올해는 총 50개 제품이 검증에 참여했으며, 최종 38개 제품 중 10개 제품(복합제제 3종, 사료첨가제 5종, 살포제 2종)이 우수한 저감 효과를 나타냈다. <표 참조>

이번 실험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악취 저감을 희망하는 한돈농가를 비롯해 악취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타 축종 및 타 산업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실험에서 종합 1위는 엘바이오텍의 ‘라파크린, 라파엘’(미생물)이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인센트바이오텍의 ‘3플러스’(미생물)와 ‘원큐F’(미생물)가 각각 차지했다. 또 △신한바이오켐의 ‘엑스트라크린-액상’(환경개선제) △비타비오의 ‘맑은농장’(미생물) △건영이앤씨의 ‘프로골드-1’(미생물) △칠황의 ‘러스케어’(환경개선제) △서봉바이오베스텍의 ‘쏠투바이오’(환경개선제) △해담의 ‘셀링’(환경개선제) △이디케이의 ‘에코파우터’(환경개선제)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한돈협회 환경대책위원회는 올해 객관적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동일한 환경에서 실험실 시험을 추가했다. 그 결과 현장 적용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실험실 시험결과 1위는 맑은농장, 2위는 쏠투바이오, 3위는 엑스트라크린-액상, 4위는 3플러스, 5위는 프로골드-1, 6위는 라파크린, 라파엘 7위는 러스케어, 8위는 셀링, 9위는 에코파우더, 10위는 원큐F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 정책기획부장 조진현 박사는 “악취저감 제품에 대한 효과검증은 한돈농가의 최대 애로사항인 악취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시행됐다”며 “정확한 결과 도출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출처 : 축산경제신문 2016.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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