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0일 창립 33주년을 맞은 신한바이오켐은 본사 역사교육관에서 지난 역사를 회고하고 앞으로 한국 축산업의 진정한 동반자의 길을 지키기 위한 다짐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 모임에서 신홍식 상무는 33년간의 특별활동을 사진으로 엮어 한국 축산업과 함께 달려온 회사의 열정을 회고하며 이미 체결된 세계 축산강국과의 FTA에 따라 곧 도래할 무관세 수입 축산물과 국내시장 점유 경쟁에서 한국 축산의 생존을 위한 신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창업 당시 열정 회복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창립기념 특강에서 구본현 회장은 FAO 통계를 기초로 지난 50여년간 농가와 우리의 노력으로 세계 속의 한국 축산은 1) 국민 1인당 육류소비는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1위, 2) 착유우 두당 연간 산유량은 전세계에서 3위에 도달하였고 이에 따라 한국 성인 남자기준 평균 신장은 1960년 166.4cm에서 2015년 174.9cm 으로 크게 신장하였음을 강조하며 이 모든 것이 그 동안의 한국 축산 성장의 결과임을 잊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우리 앞에 펼쳐진 내일은 지난 날과는 아주 다름을 지적하며 선진기술 도입 전파는 ‘도요새’처럼, 어려운 현실 극복을 위한 조직의 팀워크는 ‘기러기’를 배우자고 당부하였다.

기념 행사 후 전 임직원은 관내 소외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나르기 행사’를 통해 ‘흥업윤세(興業潤世)’의 업무자세를 재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