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모발효 대사성 유익균, 가축 생산성 끌어 올려”

14회 신한강좌…효모발효 제품 면역 증강·사료효율 개선 등 효과 소개

전우중기자2012.05.29 14:04:41

 

세계적으로 효모의 범주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영향성, 활성건조, 효모 세포벽, 효모발효 제품 등으로 나뉜다.

이중 효모발효 제품은 발효과정에서 독특하고 유익한 대사성물질이 다량 생산된다. 이러한 유익균은 가축의 신진대사 기능은 물론 면역력강화, 사료효율개선, 증체량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미생물 발효기술 분야의 선두주자 미국 다이아몬드사의 마이크 라이트(Mike Wright) 해외마케팅 담당 이사는 신한바이오켐(회장 구본현)이 주최한 제14회 ‘신한강좌’<사진>에서 효모제품 효과를 알렸다.

특히 다이아몬드사 이스트컬추어 XPC는 70년간 축척된 특허기술이 농축된 신제품으로 다른 효모제품 생산 공정과는 달리 제품의 일관성, 구성성분, 안전성, 유효성이 매우 균일한 게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스트컬추어 XPC는 면역기능의 적절한 균형을 통해 국부면역활동을 증진시킨다. 반면 필요이상의 영양소가 전신면역활동에 사용되는 것을 제한해 동물이 섭취한 영양소가 성장 및 생산성 증진에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아몬드사 연구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윤일구 박사는 ‘영양과 면역의 균형’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면역체계의 균형을 가져다주는 XPC는 점액으로 분비되는 면역항체를 증강시켜, 병인성 미생물의 체내 침투를 억제시키고 소화이용률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 기능의 활성 및 영양소 이용성의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항생제 대체효과, 마이코톡신 억제효과, 사료 이용성향상, 고가 사료원료 절약을 이끌어낸다고 강조했다.

실제 자돈 시험결과 일당증체량 및 사료효율이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향상됐고, 마이코톡신의 영향은 고체중 돼지 18%, 저체중 돼지 3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