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분 속 강력 살충성분, 유충부터 싹~
전우중기자2014.04.30 10:11:17
유기인산염 제제 특수코팅
6주까지 효과 지속
매년 이맘때가 되면 파리, 모기와 같은 해충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무엇보다도 깨끗한 축사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파리와 모기는 각종 전염병을 옮기는 매개체일 뿐 아니라 평소에도 가축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어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인근 지역으로부터 민원을 유발시킨다. 뿌리는 파리약은 파리의 내성도 증가시켜 약액의 농도를 높여도 그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에 신한바이오켐(회장 구본현)이 공급중인 레이본<사진>은 강력한 유기인산염 제제의 살충제를 특수 코팅한 제품으로 사료에 혼합하여 가축에 급여하면 체내에서는 분해되지 않고 축분으로 배설된다.
목장의 파리는 90% 이상이 가축의 분변에 산란을 한다. 따라서 분변에서 부화된 구더기가 움직일 때 마다 분변에 배설된 후 코팅이 제거된 레이본이 체내로 침투되어 번데기가 되기 전에 사멸 시킨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동물용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았고 미국에서는 FDA(식약청) 및 EPA(환경청) 관련 연방 법령에 사료첨가용 살충제로 수록되어 있다.
집파리, 안면파리, 외양간파리, 뿔파리 등의 유충에 공격하여 농장의 파리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므로 민원 예방과 쾌적한 농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레이본은 섭취 2일 후부터 살유충 효과를 나타내며 분변 중 배설된 성분은 6주까지 그 효과가 지속된다. 파리 유충에는 치명적이나 분변을 분해하는 유익 미생물에는 무해하다.
아울러 레이본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파리에는 작용할 수 없으므로 가끔 뿌리는 파리약도 살포하면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유일의 사료첨가 살유충제 레이본으로 올 한해도 파리로부터 해방된 쾌적한 농장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