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링·배최장근 단면적 증대방안 제시

신한바이오켐, 美 전문가 초청 11번째 강좌…13일 르네상스호텔서

장지헌, wkd3556@chuksannews.co.kr

등록일: 2009-10-07 오후 1:30:45

‘소를 어떻게 사육하면 마블링을 좋게하고 배최장근 단면적을 증대할 수 있을까.’
이는 한육우 고급육 생산을 원하는 비육우 사육농가들의 한결같은 고민이다. 그런데 소 사육농가의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은 신한바이오켐(대표이사 구본현)이 이 분야 전문가인 미국의 코니라르손 (Connie Larson·사진) 박사를 초빙, 강좌를 개최해 주목된다.
신한바이오켐의 열한 번째 ‘신한강좌’가 바로 그것으로, 오는 13일 서울 역삼동 소재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되는데 이 강좌에서 코니라르손 박사가 ‘지방 세포의 분화와 성숙 과적에서 미량광물질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비육우의 마블링과 배최장근 단면적 확대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근내 지방도를 결정하는 마블링은 줄기세포로부터 지방세포의 분화와 분화된 지방세포의 성숙으로 완성되며, 이 과정에서 미량광물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밝힌다는 설명이다.
라르손 박사는 미국 몬타나 주립대학교에서 ‘비육우의 단백질 수준과 육질’에 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고, 주정부 연구원으로 재직하였으며, 뉴멕시코 주립대학교에서 ‘가축의 면역, 번식과 생산성과 미량광물’의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